신생아와 소아의 뇌출혈
뇌출혈은 뇌경색이 출혈로 바뀐 출혈성 경색과 외상으로 인한 출혈을 제외한 출혈을 말한다. 소아에서는 뇌경색이 뇌출혈보다 많다는 보고도 있고 그 반대의 보고도 있다. 평균 연령은 7에서 8세로 남아에게 더 많다고 한다. 출혈의 부위와 크기에 따라 증상은 다르지만 두통, 구토, 의식 장애, 뇌 국소 증상, 경련 등을 나타낸다. 대부분은 뇌내 출혈이지만 뇌실 내 출혈, 경막 하 출혈, 지주막 하 출혈도 발생한다. 신생아의 미성숙 조산, 저산소증, 외상으로 인한 뇌내 출혈은 잘 알려져 있다. 응고계의 이상이 없는 정상 신생아에게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면 5%의 신생아에게서 뇌내 출혈이 관찰되었다. 출혈의 호발 부위는 맥락총과 뇌실 내 출혈이다. 이 두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뇌 혈류를 견딜 수있는 견고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출혈로 간주된다. 신생아기를 지나면 이러한 뇌내 출혈이 감소하는 것은 혈액 뇌 장벽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다른 뇌내 출혈의 원인은 응고 시스템의 이상이 있으며, 특히 혈우병은 잘 알려져 있다. 신생아의 뇌출혈은 미숙아는 뇌실 내 출혈과 소뇌출혈이 많고 성숙아의 경우에는 경막하출혈과 거미막하출혈이 많다. 거미막하출혈에는 1차성과 2차성이 있으며, 후자는 뇌실 내 출혈, 소뇌출혈, 경막하출혈이 거미막하출혈로 이어진다. 1차성 거미막하출혈은 정맥 출혈이며 연막 정맥과 가교 정맥의 파열로 인해 발생하며 분만 외상이나 허혈로 인한 경우가 많다. 경막하출혈은 피질 정맥과 가교 정맥의 파열로 인해 발생하며 분만 외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소뇌출혈은 조산아에게 많고 분만 외상, 정맥성 경색, 거미막하출혈 및 뇌실 내 출혈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뇌실 내 출혈은 조산아에게 많고 생후 3일 이내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출혈은 상복 조직에서 발생한다.
자세한 검사를 실시해도 출혈 원인이 불명한 경우도 적지 않지만 많은 뇌출혈의 출혈 원인은 뇌동정맥 기형이다. 뇌동정맥 기형은 10~20% 정도는 어린 시절에 증상을 나타낸다. 연간 출혈률은 2~4%로 한다. 신생아의 동정맥 기형에서는 출혈보다 심부전으로 발병하는 것이 많다. 동정맥 기형은 선천성 혈관 병변이므로 태어날 때부터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고 신생아기를 충분히 지났을 무렵에 발병해 증상이 나타나는 일도 많다. 어린 시절의 동맥류는 종종 다른 전신 질환과 혈관 병변의 합병이 있다. 10~30%의 원인은 혈액 질환이다. 출혈을 동반하지 않는 해면 기형은 없지만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으며 현미경 수준의 출혈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큰 출혈까지 있다. 유아의 해면 기형 보고는 많지 않다. 발병은 생후 1일에서 12개월로 평균 6개월이었다. 25%가 신생아기에 발병하고 있다. 말할 수 없는 나이의 어린이의 뇌내 출혈 진단은 쉽지 않다. 증상이 특이하지 않고 중추 신경 증상이며, 가장 신뢰할 수있는 것은 전신 또는 부분 경련뿐이다. 자극성, 흥분성, 신경 과민, 무호흡, 청색증, 구토, 안구 운동 장애 등이 있다면 두개 내 병변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두부의 잡음, 두피의 국소 부종, 두개골의 부분 결손, 심부전 등이 관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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