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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료

소화기 질병 크론병

by 수박영업사원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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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의 저연령화 진행

크론병에서는 입에서 항문까지 어느 소화관에서도 염증을 일으키며 주로 소장과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점점 찢어짐이나 뾰루지, 궤양이 생긴다. 장의 축을 따라 세로로 긴 궤양이 생기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20세 전후의 젊은 사람에게 발병이 자주 일어나는 추세지만 최근에는 더 저연령화해 초등학생, 중학생에게서도 발병이 일어난다. 증상을 알기 어려워 크론병으로 진단되지 않고 장기간 지나서 겨우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크론병의 증상과 진단

크론병은 과로나 잠 부족, 식사, 감염증 등 면역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가 겹쳐 발병한다고 보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불명이다. 복통이나 설사, 발열, 드물게 하혈 등 통상의 감염성 장염과 구별하기 어려운 증상이 대다수이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증상이 출현할 경우 크론병이 의심된다. 또한 치질이나 항문 주위 농양으로 눈에 띄는 경우도 많고 구내염이나 피부의 염증, 관절통 등의 증상도 수반되는 경우가 있다. 크론병은 염증의 장소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된다. 위장관의 도처에 염증이 일어나기 때문에 상부 내시경으로 식도, 위, 십이지장을 관찰한다. 또 대장 내시경 검사로 대장이나 소장의 출구 부근을 관찰해 종주 궤양을 확인하거나 혹은 생체 검사에서 크론병을 진단한다. 소장의 검사는 바륨을 이용한 조영 검사가 이전부터 실시되고 있지만, 병원에 의해 최근에는 소장 캡슐 내시경, 풍선 어시스트 소장 내시경, CT나 MRI에 의한 진단이 가능하다. 주된 염증의 발생 장소에 따라 소장 주체의 소장형, 소장과 대장에 걸친 소장 대장형, 대장 주체의 대장형으로 분류된다. 크론병은 지속적인 내과 치료가 필요하다. 5-아미노살리실산 제제와 성분 영양 요법이 기본이 된다. 최근에는 새로운 스테로이드제인 부데소니드도 보험 적용이 되었다. 그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나 염증이 매우 강한 경우, 혹은 젊은이이거나 항문 병변 등의 염증이 강하거나 하는 등, 병세가 강하고 협착이나 누공 등 장관에 데미지가 일어나기 쉬운 경우에는 생물학적 제제인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은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에서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면역조절제인 티오푸린 제제인 이무란 등을 병용하는 경우도 있다.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조건이 좋으면 내시경을 이용해 풍선으로 펼치는 확장술을 실시할 수 있지만, 내과 치료가 곤란한 경우에는 외과 치료에 의해 치료하는 일이 있다. 그러나 크론병은 외과 치료로는 완치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계속해서 내과 치료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 

크론병의 치료 

치료 효과는 객관적인 검사로 판단해야 한다. 염증이 제거되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리지만, 그 사이 염증이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협착, 누공 형성 등의 손상이 진행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증상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단이 지연되거나 치료 도중에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료가 필요하다. 장에 부담이 걸리지 않는 식사로 하는 것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극단적으로 제한하여 영양 부족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협착이 이미 있는 경우에는 1회 식사량을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장폐색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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